아 젠장. 1+1으로 살껄 그랬습니다.
이망할놈의 원룸 방 모서리 4곳중 3곳에 곰팡이 발생.
뿌리깊은 친구들인거같더라구요.
천장부터 바닥까지 쭈욱 아주 난리가 나있습니다.
좁아 터진덕분에 침대가 어쩔수없이 곰팡이 옆에 있어요. 진짜 잘때마다 기분 더러웠는데.
택배 도착 문자를 받고 일단 설레더군요.
어제 비도 왔겠다 공기도 맑고하니 단축근무로 퇴근하자마자 옷갈아입고 신나게 뿌려댔더니.. 없네요
벌써 다 썼어요. 1+1을 샀어야했습니다.
락스 열심히 뿌려봐야 3개월이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곰팡이 자국에 냄새에.. 학을떼던 참에 얼마 안하니까 하나 써보기나하자 해서 샀는데.. 잘못된 판단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도포하고 30분정도 지났는데 옅은 자국은 거의 다 날라갔구 심한데만 남았는데.. 더 뿌릴게 없어서 큰일이에요ㅠ 두어번 더 뿌려주면 박살낼수 있을거같은데 아쉽습니다. 재주문하고 기다리기엔 지금 박살내버리고싶어서..
심한쪽은 락스라도 더 뿌려봐야겠어요 휴..
확실히 벽지는 탈색이 심하긴해요;;
곰팡이자국보다야 허연자국이 이쁩니다 ㅋㅋㅋㅋ
아직 안써봐서 방지제나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제거제는 확실한거 같아요. 좋습니다.
곰팡이와의 전쟁은 한방에 끝나는거 아니니까 일단 재구매할겁니다.
곰팡이 안녕! 쾌적한 수면이여 어서오라!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