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고 사용한지는 4개월이 되어가네요.

이사를 오면서 친환경페인트를 칠하고 벽지도 발랐습니다. 인테리어 해주시는 분께서 친환경 제품들로 시공하니 염려하지 말라면서

자신있다고 하셨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이사를 오게 되어서 많은 부분 걱정스러웠거든요.

이사할 시간이 촉박하여 도배 및 페인트 칠을 함과 동시에 다음날 이사짐이 들어오고 아내와 아이는 3주 뒤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제품이어서인지 그다지 도배 냄새나 페인트 냄새가 나지 않더라고요. 또 저는 직장생활을 하는 관계로 밤에만 들어왔기 때문에

냄새 맡을 겨를도 없었고요.

그런데 아내와 아이를 데려오고 이틀이 지나자 아내가 눈이 따갑고 목이 아프다면서 날이 추워 창문도 못 열고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아가도 자지러지게 울고요. 고민을 하다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며칠 환기도 시키면서 지켜보았죠. 그래도 계속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길래 인터넷을 검색하다 에코후레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을 보니 타사에서 나온 시중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아서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혹시나 사서 효과가 없으면 돈이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시간 낭비가 될 것 같아서입니다. 망설이다 속는 기분으로 구매를 하고 하루 만에 배송되어 온 제품을 보았습니다.

사은 행사로 옷장 속에 넣을 수 있는 제품도 함께 왔더라고요.

제품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용기에 액을 담은 뒤 페인트 칠을 한 부분을 중심으로 두번씩 닦아내고 환기를 시켰습니다. 아내가 제품을 보면서 시원한 냄새가 나서 기분이 나아진다고 하더라고요. 눈이 떠지는 것 같다나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하루 저녁을 보내고 나서는 다음날 아내가 두통없이 잠을 푹 잤다고 했습니다. 또 퇴근해서도 눈 아픈 것과 목이 따끔 거리는 것이 전혀 없다고 좋아하더라고요. 계속 뿌리고 닦아달라고 하는데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도 오히려 해로울 것 같아서 시일을 두고 3주 내지 한달에 한번씩 가구와 페인트 칠한 부분들을 닦으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도 별탈없이 잘 자라주고 있고요. 피부 알러지가 있어서 조금만 건조하거나 먼지가 있으면 손가락 끝이 갈라지고 간지럽다고 연신 긁어대는 우리 아내도 건조한 봄을 잘 이겨내고 있네요.  에코 후레쉬에 감사드립니다.